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밤 애플의 주가는 5.17% 하락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을 바라보는
시각 차는 여전히 커 보입니다. BofA는 투자의견으로 중립 즉 하향할 것으로 내다봤고, 로젠 플랫 증권은
BofA와 반대의견을 내 보였다. 왜 이런 시각 차가 발생한 것일까?
1. 아이폰 14에 대한 시각 차
신형 아이폰 14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증산 계획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전날 주가도 1%
포인트 하락을 했다. 게다가 애플 협력사에게 아이폰 14 제품군 600만 대에 대한 부품 생산 계획을 취소한다고
애플이 알렸다고 한다. 이로인해 BofA가 애플 주가 중립을 발표했다.
반대의견은 미국내 성인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아이폰 14 프로맥스, 울트라 와치 등 애플 제품에 대한
욕구가 응답자의 29%가 강한 게 나타났다는 점을 들었다. 이들은 12개월 내 애플 제품을 구매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본토내 애플의 신형 제품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75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0%는 아이폰 14 프로맥스를 최선호 제품으로 꼽았다. 소비자들의 더 비싼 제품의 선호를 읽어야
한다고 로젠블랫 증권사는 밝혔다.
2. 단기적 추세 관점
금리가 상당히 오르고 있다는 점과 인플레이션, 공급망 부족, 등으로 현재 소비자의 관점은 소비를 두려워
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 금년 한 해만 빅 스텝과 자이언트 스탭을 한 미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으로
연초 0.25%에서 3.25%까지 가파르게 올렸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높은 이유 때문이긴 하지만 이것은 투자
심리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과 같은 기술 주들에 대해 금리 인상은 애플 주가를 끌어
내리기에 충분하고, 소비 심리까지 애플 주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3. 장기적 추세 관점
인플레이션 영향에 의한 금리 인상은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FOMC에서 인플레이션
을 잡기 위해서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가 된다면 금리
는 다시 하향으로 전환 할것입니다. 지금의 공급망 와 물류 문제가 해결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애플 주가
결국 애플 주가는 소비자 물가의 향방에 달렸다고 봅니다. 미 중앙은행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고 하향으로 방향
전환 시 애플을 필두로 한 기술주 들 특히 애플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지금의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합니다. 하지만 언제, 얼마를 기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본인에게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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