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뇨병이란?
세포의 에너지 원으로 사용되지 못한 잉여의 포도당으로 인해 혈당이 비 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1,2형 당뇨와 임신성 당뇨 그리고 기타 당뇨가 있습니다.
- 혈액 내의 포도당이 에너지화 되지 못하고 소변에 섞여 나와 붙여진 이름입니다.
-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에너지화 하기위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포도당은
호르몬인 인슐린과 결합하여 에너지가 필요한곳으로 전달됩니다. 잉여 에너지는 근육과 지방으
로 저장됩니다. 그래도 남은 에너지인 포도당은 소변과 함께 배출합니다.
- 포도당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었다고 다 당뇨는 아닙니다.
2. 당뇨의 종류
- 1형 당뇨
● 췌장에서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당뇨입니다.
●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으로, 유년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분비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2형 당뇨
● 1형 당뇨와는 다르게 인슐린 분비는 정상적이지만,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 정상적 작용을
하지 못하거나, 1형과 유사하게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생한다고 알고 있으나, 최근 들어 20,30대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 비만이나 과체중일 때 많이 발생하지만, 마른 당뇨의 빈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 기타 당뇨
● 외부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입니다. 고혈당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
● 임신 중 발병되며, 임신기간뿐 아니라 출산 후 에도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3. 당뇨 진단 기준
- 당뇨 진단 기준에 앞서 정상 범위를 살펴보면
● 정상 혈당은 8시간 공복 상태에서 공복 혈장 포도당 100mg/dL 미만이고, 75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140mg/dL미만입니다.
- 당뇨 진단 기준은
● 당화 혈색소 6.5% 이상
●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포도당 126mg/dL 이상
● 75g 경구포도당 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
●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을 시 무작위 혈장 포도당 200mg/dL 이상 등
위 기준들의 하나라도 증상이 보일 경우 당뇨 진단을 받게 됩니다.
※ 우리나라 당뇨환자가 35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당뇨인 줄 모르시는 분들도 15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혹시라도 의심이 드신다면 약국에 가서 진단 키트를 사다가 한번 검사해 보시는 것도
자신을 지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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